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보건 교육 실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안전보건 교육 실시
박원관 기자
울산 중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지역 주민들과 지역경제 회복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남녀 구민 760여명을 대상으로, 8월10일(월) ~ 8월 14일(금)까지 총 5일동안 5회로 나눠 하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청 컨벤션에서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에서 선발된 구민들은 지난달 7월 20일부터 생활방역 지원, 공공 휴식공간 개선, 문화 및 예술분야 환경개선, 공공업무 긴급 지원, 청년 지원 사업, 도로 및 하천정비 등 총 70개 사업의 34개 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격려와 함께 교육 참여자들이 각 부서에 배치된 사업장에서 성실한 자세로 안전하게 근무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 장호철 과장이 초빙되었고, 교육 참여자 전원이 마스크 착용과 함께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안전거리 유지 좌석배치가 이뤄졌고,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작업 안전수칙 준수 사항을 교육하고, 동영상과 함께 다양한 사고 사례의 사진과 설명을 통해, 실감나는 안전교육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예년에 비해 긴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희망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근로자들은 예초기와 사다리 작업 등 안전사고 및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작업장별 위험요인 인식과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이 강조되었고, 개인위생 실천방안과 사업장 청결유지 등 안전보건관리 및 위생관리를 중요시하며,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안전보건 교육이 실시되었다.
교육에 덧붙여 구청 관계자분은 교육 참여자의 좌석에 미리 배부한 구정홍보 시책 자료의 이해를 돕기 위해, 태화공구 빌리지 운영, 중구민을 위한 척척 기동대 운영, 2020 도호부사 행차 재현, 거주자 우선 주차제 수시접수, 주정차 단속 휴대폰 문자알림 서비스 실시 안내, 2020년 건축민원 무료 상담실 운영에 관하여 조목조목 알기 쉽게 설명을 하였고, 안전사고 단 1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제일을 거듭 강조하면서 교육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