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음식문화 특화거리 조성 추진
- 전국 유명 음식점 유치, 경쟁력 있는 음식점 조성해 -
- 국내 최대 특색 있는 음식문화거리 관광 명소로 조성 -
울산광역시 중구는 23일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근린생활 7BL(중구 복산동 GB공영주차장 뒤편) 지역에 음식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구는 “음식문화거리가 조성되는 지역은 울산 전 권역에서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지역으로 교통 연계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 내 11개 공공기관이 들어서고 울산광역시 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그리고 인근 현대 아이파크, 대우 푸르지오, 대림 e편한세상 등 공동주택이 밀집해 수 만 명이 최고급 음식 맛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근에 농수산물 도매시장, 중앙전통시장, 학성새벽시장 등 친환경농수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많이 있어서 음식점이 들어서는데 모든 입지여건을 다 갖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중구는 이 곳에 전국 유명 음식점을 유치하고 경쟁력 있는 음식점을 조성해 전국 최대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거리로서의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69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특화거리 상징 대형 캐릭터 조형물을 설치 ▲개별업소 캐릭터 간판설치 ▲인근 그린에비뉴 가로수변 테마 가로등 및 소형조형물 설치로 볼거리와 예술성 있는 거리조성 ▲주차장 조성 ▲음식거리 홍보 홈페이지 구축 ▲우수 외식업 지구 지정신청 등이다.
중구는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LH공사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고 여러 차례 LH공사에 토지 분양 시 근린생활 7BL에 지구단위계획상 건축물 용도제한(업종제한)을 요청한 상태다.
아울러 LH공사가 3월 중순 토지분양 공개 입찰시 많은 음식점을 유치 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 7BL은 1, 2종 근생시설로 18필지, 9,318㎡ 이며, 건폐율 60% 용적률 180~240% 이하로 3~4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며 “고급한식, 일식 중식 경양식 등 음식점 54개소 등으로 음식문화 특화거리가 조성된다면, 주변의 입주 공공기관과 더불어 명품 특화거리가 될 것이고 아울러 울산은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한 고품격의 음식문화거리가 탄생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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