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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울산중구

2012년 중구 결산

울산의 ‘모태’ 문화도시로 도약

 

문화, 경제, 복지 등 구정 전 분야사업 본격화

 

 

   울산 중구의 2012년은 문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도약의 해’로, 원도심의 재조명과 문화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개발 등 문화 분야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낳았고 경제, 복지, 행정 분야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이룩했다.

 

 

품격있는 문화도시 자리매김

 

▣ 구민 자긍심 고취
   중구는 우선 중구가 산업수도 울산과 울산 문화역사를 태동시킨 ‘모태’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구민들에게 그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구 상징물 개발에 나서 브랜드슬로건으로 “문화가 숨쉬는 중구”와 캐릭터로 ‘가람이(강의 요정)’를 선정했다.

 

▣ 문화 인프라 구축
   문화도시로서의 자리매김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중구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문화의 거리인 구 상업은행~동아약국까지 150m구간의 전선지중화 사업과 울산초등~시계탑사거리~울산교 430m 구간의 문화의 거리를 조성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울산초등학교 부지에 울산시립미술관을 유치했으며, 복합문화공간인 ‘큐빅광장’이 건립돼 청소년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복산공원을 서덕출 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선생의 기념 전시관과 동상을 건립했고,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를 활성화를 위해 이동공연차량인 ‘트랜스락’을 마련,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콘텐츠 개발에서는 문화거리 축제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등장한 ‘마두희’를 발굴해 첫 행사를 치렀고, 중구 병영의 고유 놀이인 ‘서낭치기’도 재현했다.
   ‘마두희’와 ‘병영 서낭치기’ 경우 울산 고유의 전통풍습을 복원함으로써 관련 심포지엄까지 열리는 등 시민과 학계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울산이 낳은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과 생가를 연계한 한글 브랜화를 추진하고 10월 한글날을 전후해서 한글비빔밥 퍼포먼스, 사투리 경연대회 등 한글한마당 행사를 개최,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서 기틀을 마련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정책도 꾸준히 이어졌다. 중구는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한국폴리텍 대학과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을 벌여 산업기능인력 48명을 배출했다.
   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서는 24개 사업 18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장애인 35명, 공공근로자 190명에게도 일자리를 제공했다.


▣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옥골시장과 병영시장 등 6곳의 시장에 특성화 간판, 아케이드 LED조명설치, 화장실 개선 및 하수배관 교체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고객 창출을 위한 노력으로는 상인대학, 상인교육, 시장매니저 강화, 상인조직 육성에 힘을 기울였다.
   한편으로는 옥골시장의 전통폐백음식과 죽 골목, 중앙전통시장의 곰장어 요리, 태화종합시장의 5일장 결합, 학성새벽시장 농산물 등 특성화 시장도 육성했다.
   그밖에도 마을기업 2개와 사회적 기업 8곳을 지원하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 등 커뮤니티비즈니스 육성에도 노력했다.

 

 

복지도시 건설에 중점

 

▣ 복지도시 실현
   중구는 올 한해를 ‘나눔’을 통한 복지체감 증대와 더불어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에 중심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먼저 인정 넘치는 행복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통합자원봉사활동과 자원봉사 베스트 울산 ZONE활동, 도란도란 가족봉사단 운영, 공무원 정기 봉사활동의 날을 운영해 “참여하는 자원봉사”를 추진했다.
   또 복지서비스 체계의 연계망울 구축하고 방문서비스 제공 및 저소득층 발굴에 나서는 한편, 2,886세대의 기초생활 수급자 생활안정 급여지원, 자활근로사업 및 저소득층 취업 지도상담 등의 사업도 펼쳤다.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취약계층 의료지원, 금연클리닉 운영, 나트륨 섭취 줄이기 사업 전개, 고혈압, 당뇨병관리, 필수예방 접종 영유아 보호 등 사업을 전개했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의 건축설계 공모 및 선정, 남외경로당 착공, 육아종합지원센터 부지매입 완료, 태화·다운지역 보건분소 착공 등 복지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 녹색환경도시 조성
   중구는 입화산 산림공원 조성, 중구 누리길 조성, 척과천변 수변공원 조성사업 착수, 자전거 도로 및 연습장 건립, 역사체험탐방로 조성, 학성산 정비, 체류형 농촌생태체험마을 조성, 학성공원 정비, 녹색나눔 숲조성 등 맑고 푸른 녹색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현장행정 통한 감동행정 구현

 

▣ 주민과 함께한 행정
   중구는 올해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통해 ‘감동행정’을 구현했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동 주민센터 순시를 통해 161건의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57회에 걸쳐 주요현안사업 동 순회 간담회를 직업 챙겼다.
   또 직장인 등을 위한 ‘구청장과 함께하는 토요데이트’를 운영해 개인 및 집단민원(11회 29건)을 처리하고 대학생 서포터즈, 단체장협의회,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중구청 인터넷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 코너 운영 등을 통해 주민 밀착형 행정을 구현했다. 특히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213건의 정책제안 및 2,521건의 홍보 실적 보여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 중구청사 구민사랑방으로 개방
   중구는 올해 구청사를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대회의실을 새롭게 꾸며 ‘중구컨벤션’으로 재탄생시켰다. ‘중구컨벤션’은 결혼 예식장대여, 단체와 주민의 각종 모임 등에 활용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다 현관 로비를 개조해 문을 연 ‘단장골 북카페’는 구민들의 ‘사랑방’과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구청사 구내식당 역시 ‘단장마루’로 이름을 바꾸고 새단장했다.
   그밖에 중구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중구문화대학과 행복배달강좌를 지원하고 동화구연지도사, 노인생활설계사, 학습코치양성, 토요 숲속 자연학교 등의 사업을 시행했다. 또 편리한 도시기반 시설 확충을 위해 학성로와 길촌마을 진입로 등 20건의 노후도로 정비사업을 벌였으며, 공영주차장 확보에도 힘을 쏟아 병영막창거리 주변 25면 등 올해 총 162면을 확보, 울산에서 가장 높은 공영주차장 확보율을 보였다.